요즘 다들 물가 오르는 소리 들으면서 깜짝 놀라지 않으셨나요? 월급은 그대로인데, 장 보러 나가면 괜히 한숨부터 나오는 거… 저만 그런 거 아니죠? 어느 날 통장 잔액을 보고 ‘아니 이 돈 어디 갔지?’ 싶었던 그 순간! 저도 경험했어요. 그래서 결심했죠. 내가 번 돈 안에서 똑똑하게 사는 법, 직접 만들어보자!
지난 글에서 [월 예산 짜기]를 함께 해보셨다면, 이번에는 그 예산을 실제로 지키는 생활비 한도 루틴 만들기! 자취러, 사회초년생, 돈관리 초보 분들 모두 따라 할 수 있게 쉽고 유쾌한 실전 루틴 3단계로 소개할게요. 소비 습관에 회의감 드는 요즘, 우리 같이 생활비 루틴 잡아보자고요!
1단계. "내가 쓰는 돈의 흐름부터 파악하자"
“내가 도대체 뭘 샀길래 이렇게 돈이 없지…?” 이 말, 해보신 분 많을 거예요. 근데 그 이유는 간단해요. 기록을 안 해서 그렇습니다.
식비, 교통비, 고정비, 소소한 택시비까지. 카테고리별로 딱 일주일만 기록해 보면 ‘어? 여기가 구멍이었네!’ 하고 바로 보여요. 특히 편의점, 배달앱처럼 무심코 쓰는 소비들이 의외로 많거든요.
소비의 흐름을 눈으로 보면, 지갑 여는 손도 살짝 무거워져요. 그게 바로 루틴의 시작이에요!
[돈 새는 구멍 체크리스트]에서 고정 지출을 점검했던 것처럼, 여기선 ‘변동 지출’을 잡는 게 핵심입니다.
2단계. "생활비 한도를 현실적으로 정하자"
예산을 짜는 건 끝났어요. 이제 지킬 수 있는 금액선으로 한도를 정해볼게요!
고정지출(월세, 통신비 등)을 싹 빼고, ‘이 안에서만 생활하자’는 총액을 정하고 다시 식비, 교통비, 외식비 등으로 나눠보는 거죠.
예:
- 식비: 30만 원
- 교통비: 10만 원
- 외식비/취미: 10만 원
이렇게 쪼개놓으면, 나도 모르게 쓰는 지출을 보면서 “이건 다음 달로 넘기자!” 하고 조절할 수 있어요. 지출에도 자제력이 생기는 거죠.
예산 잡는 게 막막했던 분이라면 [예산 짜는 3단계] 글도 함께 참고해 보세요. 더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어요!
3단계. "지킬 수 있게 루틴으로 만들자"
예산도 있고, 한도도 정했어요. 이제 중요한 건, 그걸 지켜내는 힘!
“이번 달엔 좀 아껴 써야지~” 하고 넘어가면 한 3일 지나서 다 까먹게 되죠. (제 얘기예요... 😅)
그래서 실천 루틴이 필요합니다. 간단하지만 강력한 3가지만 기억하세요:
실천 루틴 3요소:
- 저축 자동이체 – 월급 들어오자마자 저축부터 똑! 빼두기
- 중간 점검일 지정 – 매주 일요일 10분, 카드 내역 체크 타임
- 예산 확인 도구 활용 – 봉투예산법이나 가계부 앱으로 실시간 예산 잔액 보기
이걸 반복하다 보면, “오? 나 잘하고 있네?” 하는 재정 자존감이 생기고, 통장 잔고가 늘어나는 기쁨도 느껴질 거예요.
실생활 팁 몇 가지
- 교통비: 후불 체크카드에 알림 설정 걸어두면 ‘이번 주 너무 탔다’는 경고를 바로 받을 수 있어요.
- 식비: 장 보러 갈 때 식단표랑 예산 정해놓고 가면 불필요한 간식 충동이 줄어들어요.
- 외식비/카페비: 현금만 들고나가면 카드 습관 결제를 막을 수 있어요. 충전식 선불카드도 좋아요!
자주 묻는 질문
Q1. 가계부나 봉투예산법, 꾸준히 안 돼요.
→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 하지 마세요. ‘이번 달은 외식비만 써보자!’ 이런 가벼운 시작도 좋아요.
Q2. 생활비가 매번 초과돼요.
→ 다 줄일 필요는 없어요. 가장 자주 새는 항목 하나만 줄여보는 것부터 시작해요!
Q3. 정말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요?
→ 억지로 할 필요는 없지만, 한 번만 해보면 ‘왜 진작 안 했지?’ 싶을 만큼 효과 있어요!
예산은 ‘계획’이고, 루틴은 ‘실천’이에요.
계획만 세우고 “언젠가 해야지~” 하던 나를 넘어서, 오늘부터 한 발짝만 움직여볼까요? 지출 흐름 파악 → 생활비 한도 설정 → 실천 루틴 만들기, 이 3단계만 기억하면 돼요.
처음엔 좀 삐걱거려도, 이 루틴 한 달만 유지하면 통장 잔고 달라지는 거 눈에 보일 거예요.
“돈이 안 모인다”는 말, 슬슬 우리랑은 안 어울리는 걸로~!
자기가 말을 하는 대로 그대로 일이 일어난다는 표현이 있대요. 이게 과학적인 건지는 모르지만, 심리적인 부분은 분명
존재해요. 계속 돈이 없다. 부족하다. 안 된다. 어렵다. 하면 돈은 그 말대로 모이지 않을 거예요. 반대로 우리가 돈이 모인다.라고 하면 모이겠지요?
다음 편에선 '소비 만족도'를 높이는 똑똑한 소비법도 알려드릴게요. 기대해 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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